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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백제

nokchawooyu 2018. 10. 11. 19:06

불멸의 백제

출처 : 전북일보(http://www.jjan.kr)



“백제가 세상의 중심이다.”

대왕 의자가 말고삐를 쥔 채 옆을 따르는 왕자 부여풍에게 말했다. 왕자 부여풍(豊)은 무왕 32년인 10여년 전에 왜국의 백제방(百濟方)에 보내졌다가 잠깐 귀국한 길이었다. 의자는 풍과 함께 도성 북쪽의 사냥터에 나와 있는 것이다.

“명심해라. 지난 수백 년간 백제는 왜국과의 교류에 공을 들였다. 이제 일심동체, 천왕가(天王家)에서부터 대신들까지 백제계가 되었다.”

(중략)



“일본은 수백년 전부터 백제인과 깊은 교류를 맺었고 백제 문화를 받아들였다.”

“그렇습니다, 대왕.”

“1백년전 목협만치(木 滿致)가문이 왜에 들어가 소가만치(蘇賀滿智)로 이름을 바꾸고 왜국의 대신이 되고 왜왕의 외조부가 되더니 권력의 중심에 있지 않으냐?”

그렇다. 그래서 왜국의 중심 아스카에 백제방이 세워져 있는 것이다. 백제방의 장관으로 백제 왕자가 집무하고 있는 것도 왜국 조정과 동체(同 )라는 증거다. 말에 박차를 넣으면서 의자가 말을 이었다.

“대륙의 담로는 인도 근처의 흑치국(黑齒國)까지 뻗어있으며 우측은 대양에 막힌 일본국까지 대백제의 영향력 안에 들어있는 것이다.”

“예, 대왕.”

“네 책임이 막중하다.”

“대왕, 일본국을 대백제의 동체로 만들겠습니다.”

“수백년간 백제 문물의 영향을 받은 신민(臣民)들이다. 천왕도 우리 핏줄이 아니더냐? 소가 가문은 말할 것도 없고 대신 대부분이 백제계다.”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114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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