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국역사 (69)
nokcha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동천왕조의 기록에도 국(羹)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데 그만큼 우리 민족의 국을 먹어 온지는 오래된 것이다. 고려시대의 국은 갱(羹), 탕(湯), 학(矐, 곰국)과 구이(炙), 회(膾), 포(脯), 볶음(炒) 등이다 고려 후기 몽골조리법인 만두나 설렁탕 등이 유입된다 고려 말 몽고의 풍습이 들어 오면서 고기를 삶아 국물을 내는 곰탕류의 음식이 생기기 시작했다 고려시대 곡물은 쌀과 잡곡이 중심이었으며, 수저는 타원형으로 청동으로 제작되었다 통일신라 후기의 제도와 풍속을 계승한 고려시대는 불교를 더욱 발전시켜 국교로 삼았다. 살생을 금지하였기 때문에 육류나 생선류 이용 대신 채식을 주로 하는 식생활이 발달되었다. 어업이나 양축이 금지되어 양곡증산의 필요성이 증가되었기 때문에 권농정책으로..
사상 검증 및 빨갱이 색출이라는 명분으로 수 많은 국가폭력을 처음으로 자행...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헌법 전문일부- 1. 임시정부에서 탄핵된 이승만을 인정하고 2. 헌법에 불의라 명시된 이승만 정권을 추종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The Korean is taller than the Japanese, although rarely more than 5½ feet, with a strong build, and well-balanced features, calm and nimble. The shape of his face in general has the characteristics of the Mongolian race. However, in the facial features of the Koreans one can see the characteristics of two races. The nose that is flat next to the corners of the eyes, then spreads wide lower down,..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희생당한 조선인이 8백만에 이른다고 조사결과를 밝혔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45년까지만해도 한국인 5백여만명이 목숨을 빼앗겼다. 무고하게 희생된 한국인을 모두 합하면 8백만명에 이른다. 우리 조상들의 이러한 무고한 학살과 희생을 우리는 기억해야하고 바르게 알려야 할 것이다. 1875년 느닷없이 강화도와 영종도에 나타나 이른바 ‘수교’를 요구하며 시작한 학살과 침탈은 1945년 패망 때까지 70년 동안에 걸쳐 끊이지 않고 자행되었다. 이 기간 동안에 무고하게 희생되거나 침략전쟁에 동원된 조선인은 어림잡아 8백만 명에 이른다 ( 전 독립기념관장 김삼웅 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을까 13쪽) 1910년부터 1945년까지 35년간 국내외에서 한국인 5백여..
우리나라 식생활풍습은 삼국시대에 이르러 더욱 발전하였다. 식생활의 발전 역사는 다양한 음식재료의 증대와 합리적인 이용, 음식가공기술의 발전, 음식가짓수의 양적 성장에서도 표현된다. 삼국시대의 음식재료는 대부분 원시시대와 고대부터 전해오는 것들이었다. 삼국시대에도 그 이전 시기와 같이 농업생산을 위주로 하면서 거기에서 얻어지는 알곡작물을 식생활에 이용하였다. 이 시기 주식 재료는 종래에 심고 가꾸어 오던 벼, 조, 피, 기장, 수수, 밀, 보리, 콩, 팥 등이었다. 그것은 고구려의 광개토왕비문에 고구려에서 해마다 오곡이 잘되었다고 하였고 조세로 좁쌀을 걷어들였다는 것과 신라와 백제에서 가물고 서리와 우박이 내려 콩과 보리 농사에 피해를 입은 경우가 적지 않으며 벼를 비롯하여 오곡을 재배하였다는 기록을 ..
https://youtu.be/EALf0MCrEcw 한국학의 대부 존 던컨 UCLA 명예교수. 1966년 주한미군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불모지와 같았던 한국사 연구에 뛰어들었고, UCLA 한국학 연구소를 설립하여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킨 분입니다.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현직 교수 시절 외부 강연 중 좋은 내용이 있어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짧은 시간에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아우르는 그의 학문적 깊이에 같이 빠져 보시죠.
한국과학문명사 강의 조선 건국 직후에 제작된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인삼, 동의보감, 한지. 이 셋의 공통점은 조선시대 최고 수출품이자 당대 과학문명의 상징이었다는 것이다. 조선에선 17세기 후반 인삼 재배 기술을 완성했고, 인삼을 쪄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게 한 홍삼 제조 기술을 개발한 후 20세기 초반까지 동아시아 인삼 무역을 주도했다. 허준의 동의보감은 1613년 간행 후 중국에서 30차례 이상, 일본에선 적어도 3차례 이상 찍혀 나왔다. 조선의 제지 기술은 중국을 앞섰고 유리가 없던 시절엔 바람을 막아주는 문풍지로도 최적이었다. 신동원 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겸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장은 신간 《한국과학문명사 강의》에서 우리 조상들의 과학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로 크게 인정받았는지 알려준다. “조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