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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美 블룸버그, "아이디어 세계의 제왕, 한국 혁신국가 1위"

nokchawooyu 2018. 10. 31. 14:38
<블룸버그 기사 내용>
2016 블룸버그 혁신지수 랭킹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고 독일, 스웨덴, 일본, 그리고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는 각 나라가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과 그 나라의 경제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상장회사들이 차지하는 비율을 반영해 점수를 매겼다고 밝혔다.
 
한국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와 3차 효율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3차 효율성은 대학교나 대학원을 졸업한 이들과 공학도들의 비율을 합산한 수치이다.

한국은 생산성에서는 39위로 부진했지만 연구개발의 강도, 첨단기술 밀집도, 그리고 특허제출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인구대비 6번째로 연구원의 수가 많았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고 수많은 엔지니어들을 배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이 1위를 차지한데에 크게 놀라울 점은 없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소장인 마커스 노랜드에 의하면 한국은 기술적 혁신을 통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데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다고 한다.

실리콘 밸리에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될때는 기술자들이 퇴사해 새로운 벤쳐기업을 만드는데에 노력을 쏟아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새 회사를 설립하기보다 본래 일하던 회사의 경영진과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하는게 훨씬 더 흔한 일이라고 한다.

노랜드에 의하면 한국인들은 본인이 개발한 기술을 회사의 도움이 없이 활용하는데에 여러가지 제도적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랜드는 "봉급이 위계질서와 일한 햇수에 의해 결정되고 연금이 회사간 이전되는게 드물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이직을 대체적으로 꺼려한다. 테크놀로지 계열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해 이직을 하거나 퇴사를 하는 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라고 설명했다.

한국이 2위 독일보다 6점이나 앞섰고 이웃나라 일본과(4위) 중국(21)을 크게 앞섰다는 사실은 한국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압박감을 잘 보여준다.

노랜드는 한국이 "저임금으로 무장한 중국과 기술적으로 앞선 일본의 사이에 껴있기 때문에 이러한 실적을 유지하는데 큰 압박감과 부담감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관리들과 소비자들은 저성장, 빈부격차, 그리고 정규직 부족등을 이유로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해 몹시 불안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비단 한국만의 문제들이 아니다.

최근 중국경제가 휘청거리면서 한국도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지난주 한국은행은 올해 GDP 성장률 예측을 3.2%에서 3.0%로, 그리고 경제성장률 예측은 2.7%에서 2.6%로 하향조정했다.

제이 브라이슨 웰스파고 국제 경제학자에 의하면 혁신적인 경제는 곧 더 생산적이게 되며 그것은 나라 전체를 위해 더 많은 부를 창출한다. 한마디로 밥상이 모두를 위해 더 커지는 것이다.

미국은 이 랭킹에서 8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2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아직 기술을 스스로 개발하기보다 타국에서 기술을 가져오는걸 훨씬 더 많이 하는 개발도상국이기 때문에 21위가 적절하다고 브라이슨은 밝혔다. 미국외 탑10 중 유럽이 6자리를 꿰찼고 아시아가 3자리를 차지했다.
 








<댓글>

 
 
 
 
ParkItSon
잠깐, 이건 Global Innovation지수가 아니라 블룸버그의 혁신지수잖아?
블룸버그라면 혁신이란 개념을 아주 간단하게 정의할수 있는거겠지? 
그리고 그걸 보기 쉬운 간단한 숫자로 환산하는건 쉬운 일이겠지?
그럼 GI지수와 블룸버그 지수를 비교하면 되겠네. 그렇게 똑부러지고 간단한 일이라면 
그 두 지수가 크게 다를게 없을테니까.
잠깐… GI지수에서는 한국과 독일이 탑10 들지도 않아! 그럼 도데체 뭐가 뭐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인거야 아니면 그저그런 나라인거야? 알수가 없잖아!
지수 같은거 믿지마. 아주 쓸모없는 것들이야. “혁신”과 같이 정의하기 엄청나게 힘든 개념을 숫자로 환산하려 하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짓이야. 
같은 지수를 만들어도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믿을수 있겠냐고.
 
 
> Boxfire
지수를 만드는게 바보같은 짓이라는거에 대해 나도 동의하는데 말이야, 
GI지수의 교육란을 봐봐. 말도 안돼.
 
 
> > ParkItSon
오해하지마, GI지수가 블룸버그 지수보다 더 신빙성 있다고 얘기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지수 자체가 쓸모 없다는 말이야. 공통된 주제를 가진 두 지수가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인다면 말 다한거지. 이런 지수들은 기본적으로 신빙성이 굉장히 낮은 자료들에 근거해. 
그런 자료들에서 따온 통계 몇개 가지고 공식을 만들어 점수를 뽑아내는거지. 
정말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일 뿐이야. 하지만 사람들이란 간단한 점수를 지표삼아 
뭘 평가하는걸 좋아하니까 이런 지수들을 자꾸 찾게 되는거야.
 
 
>>> Boxfire
이런 형편없는 지수를 만드는데 돈지랄을 얼마나 많이 해댔을까? 
경제학자들 참 부럽네.
 
 
> Peleponeseus
아직도 윈도우즈 XP를 쓰는 나라가 혁신은 무슨 혁신이야? 
10위권 밖이 한국에게 더 어울린다고 봐.
 
 
>> oxygenak
무슨 소리야?
 
 
>> Peleponeseus
오래전에 모든 정부기관과 은행의 컴퓨터들에 XP를 깔아야한다는 법안이 나왔었어. 
XP가 출시 됐을때는 아주 좋은 법안이었지만 그 이후로 개정이 안되서 
오랫동안 정부와 관련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려면 옛버전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윈도우즈를 쓰지 않으면 안됐었어. 정말 짜증 났었지. 
내가 마지막으로 한국에 있었던게 2012년이니까 그 이후로 달라졌을수도 있어.
 
 
> rflownn
한국의 재벌 마피아가 사주한 지수일거야. 이상한 놈들.
 
 
U5K0
유럽은 강하다!
 
 
Dromni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 “첨단기술을 보유한 상장회사들이 차지하는 비율” 
“연구개발의 강도” “첨단기술 밀집도” “특허제출”
다 좋은데, 이런것들이 꼭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아. 
스웨덴과 독일에서 뭔가 새로운게 나온지가 언젠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혁신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아예 포함하지도 않았네. 
예를 들어 스웨덴의 경우 노동법이 하도 복잡하고 엄격해서 기술자들과 연구원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정도야.
 
 
> Salamander7
아직도 미국과 유럽이 세계 과학계를 주도해. 동아시아에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어. 
그리고 그들도 공학도들을 미국과 유럽으로 유학 보내고 거기서 
연구기법들을 배워오게 하지. 가끔 그 기법들을 개선하는 정도야. 
중국은 항상 목표만 높게 잡고 실적은 못내. 개발예산의 반 이상이 부정부패로 사라지지. 
내는 논문은 많지만 죄다 형편없어. 거의 다 미국이나 유럽의 논문에 근거한 것들이야.
이제 한 사람이 새로운 기술을 발명하는 시대는 지났어. 
거대한 팀들이 굉장히 복잡한 문제들을 아주 천천히, 
그리고 조심히 풀어나가. 효율성을 늘리고 조그마한 개선을 이루는 정도야.
 
 
>>ep1939
난 유럽에서 일하는 연구원인데, 어디서부터 틀렸다고 말해야될지도 모르겠네. 
2002년에는 네 말이 맞았을지도 모르겠지만 2016년에는 헛소리일 뿐이야. 
아직도 좋은 논문의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의 대학에서 나오는건 맞지만 
아시아의 대학들이 무섭게 따라잡고 있어. 일본은 옛날부터 좋은 논문을 내왔기 때문에 제외하고
 
 
Rflownn
삼성이 블룸버그에 돈을 얼마나 준거지? 삼성을 포함한 한국의 재벌가들은 
아주 무자비하기로 유명해. 특히 다른 한국회사들을 상대로. 
한국인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벤쳐기업을 잘 창설하지 않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 
재벌 마피아가 깡패들을 보내 그들을 업계에서 아예 퇴출시켜버려. 
xx까지 몰아넣으려 하지. 정말 무자비한 놈들이야.
 
 
Truthhurts4444
미국이 완전 발렸네.
 
 
> 27rench27
미국은 한국이나 스웨덴 같은 나라들보다 훨씬 크니까 이렇게 
“밀집도”를 중시하는 지수에서는 순위가 떨어질수밖에 없어.
 
 
Imapopulistnow

동양문화는 새로운걸 개발하지 못하는 문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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