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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아킬레스건으로 떠오른 후쿠시마

nokchawooyu 2019. 7. 16. 14:17

방사능 오염지역 농산물 제공에 국제기구 문제제기 움직임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 하계올림픽의 '아킬레스건'으로 후쿠시마가 떠올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올림픽 선수단 등에 제공할 방침을 정한 데 대해 국제기구 차원에서 문제 제기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2011년 원전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지역은 일본 내 손꼽히는 농수산물 공급지인데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후쿠시마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원전 피폭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어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지난해 3월 낸 '식음료 서비스 전략 보고서'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안전하다고 강조하면서 일대 농산물을 쓰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보고서는 과거 2011년 원전사고를 거론하면서 "생산현장의 방사성물질 저감대책, 출하 전 식품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됐다"고 주장해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277&aid=000450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