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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뽕

일본의 택시요금 바가지

nokchawooyu 2018. 12. 4. 15:20


택시 이용자 7 명 중 1 명이 피해! 전혀 방심할 수없는 '바가지 택시'실태

일본 거주 30 ~ 50 대 남녀 100 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

조사 방법 : 인터넷 리서치 'mixi survey (믹시 서베이) "
조사 기간 : 2014 년 10 월 20 일 (월)
조사 대상 : 전국 30 대 이상 남녀 100 명






아래는 일본 현지에서 거주중인 한국여성의 블로그 글.
아이디는 모자이크로 가렸음



과연 일본 택시는 '바가지요금'이 없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요' 입니다.
도쿄기준 기본요금 2km 730엔.
저는 보통 택시나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일본 전철은 자주 연착되서 아침 저녁을 막론하고 연착 방송이 나오고 출구쪽에는 연착이유가 적혀있는 종이를 받기위한 줄이 길게 늘어져있는 날은 다반사.
회사 학교에 제출하기 위한 일종의 사유서 이죠..연착이 너무 잦으니.
상대적으로 버스는 연착이 없어서 버스를 이용하거나, 보통은 택시를 타고 멀리 나갈때는 자가용을 이용합니다.
근거리에 자가운전을 하지 않는 것은 주차요금이 매우 비싸서예요.
보통 10분에 200-300엔 긴자같은 곳은 10분에 400엔도 합니다.
길거리 주차도 40-60분 에 한번씩 옮겨야하는 곳도 있고.. 시간 맞춰 티켓사서 붙여야 하는곳. 구 마다 달라요. 물론. 교외로 나가면 콤비니 앞에 무료 주차공간 있기도 하지만. 도심은 다 유료예요.
일본 택시 드라이버가 '친절하다' 이것도 저는..'글쎄요'. 그런 분들만 만나신 분들은 운이 좋으신겁니다.
한국친구들이랑 한국어 하면서 뒷자리에 앉아 애기하면서 가면 늘 가던 길이라 빠싹한지 모르고 뱅뱅 돌아가는건 기본. 
혼자 타도 외국인인것 같다 싶으면.길 어디로 갈까 묻고. 대답안하거나(일본어몰라서) 알아서 가달라하거나 모르면 돌아가요.
일본은 또 골목골목이 많아요. 도대체 어디로 돌아가는지 비슷한 골목길 가면.. 하.. 진짜 머리아파요. 
어떤 기사분들은 일본어로 궁시렁 거리며 인종차별적 발언. 흔해요.
기사분들 나이대가 다들 너무 있는 할아버지들이라 뭐가 나쁜건지 모르고 내뱉는 분들 많아요.
자동문 열어주는거 말곤.. 대체 뭐가 친절한건지; 가끔이해 안가요.
늘 가던 길이라 나오는 요금이 많이 차이나봤자 100엔 200엔인데. 두배정도 청구 당한적도 있고...
글로 다 적자면 너무 많고 다른 친절하고 양심적인 분들도 물론 많지만.
이런 분들 때문에 가끔너무 화가나요.
돈도 내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계산하고. 집으로 돌아와 조용히 신고합니다...
일본에서 택시탈때는 계산시 꼭 영수증 받고, 혹시 길을 돌아갔거나  바가지요금 청구하는 사람들. 서비스가 불친절한 사람들은 회사에 전화해서 꼭 신고하세요...
저두 몇번 신고했어요.
전화상 사과 외에 별로 달라진 것은 없었지만, 저 외의 다른 외국분들이 탔을때 조금씩이라도 개선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세계어딜가던지. 눈앞의 이득을 위해 사람을 속이는 사람은 많답니다.
유럽의 소매치기 정도는 아니지만 조심해서 나쁠거 없어요.
특히 여자여행자분들은. 여성 인권이 낮은 일본에서는 더 주의하세요-!!





그리고 얼마전 가생이 회원 분데스리가님이 직접 겪으신 일본 바가지 경험담.



다른 나라도 이러니 괜찮아 이런 얘기 하려는게 아니에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지적하는 거 좋습니다.
문제점 제대로 인지하고 개선해야죠.
그게 진정 이 나라를 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죠.

다만
다른 나라는 안그런데
왜 우리만...

이런 식으로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덮어놓고 자학하고 비교 좀하지 맙시다.

전 이런식의 태도는 오히려 건설적, 비판적 의지를 약화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자존감을 지키지 못하면 상대로부터도 존중받지 못하게 됩니다.



비판을 합시다.

비하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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