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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인증샷 찍고, 인형뽑기 인기'..평양의 일상을 만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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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인증샷 찍고, 인형뽑기 인기'..평양의 일상을 만나다

nokchawooyu 2018. 12. 4. 15:30


너나할 것 없이 '인증샷' 찍는 평양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3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한 남·북·해외 공동 사진전 '평양이 온다'에서 공개된 사진으로,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의 로금순 사진부 부부장이 촬영한 평양의 한 물개쇼장에서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2018.12.3 [출처='평양이 온다' 사진집]


영문 표시등 달고 달리는 평양 택시 (서울=연합뉴스) 3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한 남·북·해외 공동 사진전 '평양이 온다'에서 공개된 사진으로,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의 로금순 사진부 부부장이 촬영한 평양 창전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택시들의 모습. 2018.12.3 [출처='평양이 온다' 사진집]


인형뽑기 게임을 하는 평양 어린이 (서울=연합뉴스) 3일 서울 종로구 수운회관에서 개막한 남·북·해외 공동 사진전 '평양이 온다'에서 공개된 사진으로,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의 로금순 사진부 부부장이 촬영한 평양 릉라인민유원지 곱등어관에서 한 어린이가 인형뽑기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 사진은 2017년 촬영됐다. 2018.12.3 [출처='평양이 온다' 사진집]



만원 지하철에 몸을 실은 학생들, 카트를 끌고 장을 보는 주부들, 
그리고 '인형 뽑기'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어린이까지….


주최 측은 사진집을 통해 "평양을 비롯해 지방 주요 도시까지 공공장소 버스 안에서 휴대전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며 "노동신문을 휴대폰으로 보는 층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휴대전화 분실, 파손에 대해 보상해 주는 '휴대전화 보험상품'까지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에서 만난 조선신보의 로금순 부부장은 '평양 시내가 언제부터 급격히 발전했느냐'는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 시대 이후"라고 답했다. 로 부부장은 2003년부터 평양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자신이 2017년 촬영한 인형 뽑기를 하는 어린이 사진에 대해서는 "평양에서도 인형 뽑기 기기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며 "모두 북측에서 제조한 인형들"이라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181203152904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