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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중국의 조상은 동이(東夷) 구족(九族) 중 사이 (四夷) 본문

한국역사

현 중국의 조상은 동이(東夷) 구족(九族) 중 사이 (四夷)

nokchawooyu 2019. 6. 18. 14:18

동이(東夷)는 구이(九夷)라고 후한서(後漢書)에 기록되어 있다. 구이(九夷) 중 사이(四夷)라 했으므로, 먼저 여기서 九夷에 대하여 적어본다.

①견이( 夷) ②우이(于夷) ③방이(方夷) ④황이(黃夷) ⑤백이(白夷) ⑥적이(赤夷) ⑦현이(玄夷) ⑧풍이(風夷) ⑨양이(陽夷)이다.

또한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①현도(玄 ) ②낙랑(樂浪) ③고려(高麗) ④만식(滿飾) ⑤부유(鳧臾) ⑥소가(素家) ⑦동도(東屠) ⑧왜인(倭人) ⑨천비(天鄙) 등이다.

그리고 아홉의 한국이 삼국유사(三國遺事) 마한(馬韓)편에 실려있다. ①일본(日本) ②중화(中華) ③오월(吳越) ④둔라(屯羅) ⑤응유(鷹遊) ⑥말갈(靺鞨) ⑦단국(丹國) ⑧여진(女眞) ⑨예맥(濊貊)으로 되어있다.

이상과 같이 九夷와 구한국(九韓國)에 기록되어 있지만, 여기서 四夷에 해당하는 민족은 어떤 것인지를 찾아야했다.

당(唐)나라 때 두우(杜佑)가 지은 통전(通典) 第一 東夷上에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①조선(朝鮮) ②예(濊,穢) ③마한(馬韓) ④진한(辰韓) ⑤변진(弁辰) ⑥백제(百濟) ⑦신라(新羅) ⑧왜(倭) ⑨부여(夫餘) ⑩하이(蝦夷)

第二, 東夷下의 기록(記錄)을 살펴보기로 한다.

①고구려(高句麗) ②동옥저(東沃沮) ③ 婁(루,누)[말갈(靺鞨)] ④부상(扶桑) ⑤여국(女國) ⑥문신(文身) ⑦대한(大漢) ⑧유구(流求) ⑨민월( 越) 등으로 되어있다.

통전(通典)의 기록(記錄)으로는 四夷를 알 길이 없는고로 송(宋.a.d.420∼479年)나라 때 정초(鄭樵)가 지은 통지(通志)의 記錄을 살펴보기로 한다.

통지(通志) 194권 사이전(四夷傳)에는 四夷1, 2, 3, 4, 5, 6, 7까지 記錄되어 있다. 특(特)히 四夷傳 1편에 보면 ①조선(朝鮮) ②예(濊) ③마한(馬韓) ④진한(辰韓) ⑤변한(弁韓) ⑥변진(弁辰) ⑦백제(百濟)[탐모(무)라국부(耽牟羅國附)] ⑧신라(新羅) ⑨왜(倭) ⑩부여(夫餘) ⑪고구려(高句麗) ⑫동옥저(東沃沮)[북(배)옥저부(北沃沮附)] ⑬읍루( 婁) ⑭물길(勿吉)[우왈말갈(말)(又曰 靺鞨)] ⑮부상(扶桑)[여(녀)국부(女國附)] 문신(文身)[대(다)한(탄)부(大漢附)] 유구(流求) 민오( 奧)로 되어있다.

여기서 四夷에 대한 정확한 나라를 찾아야겠기에 본문(本文)을 조사해 보았다. 크게 나누어 四夷는 조선(朝鮮)·예(濊)·마한(馬韓)·진한(辰韓)이었다. 四夷에 해당하는 나라는 백제(百濟)·신라(新羅)·고구려(高句麗)·왜(倭)였다.

그렇다면 중국(中國)의 조상(祖上)은 四夷라 했으므로 첫 번째가 조선(朝鮮)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예(濊)와 마한(馬韓), 진한(辰韓)은 조선(朝鮮)의 후예(後裔)이기 때문이다.

그 다음이 백제(百濟), 신라(新羅), 고구려(高句麗), 왜(倭)이다. 다시 말해 중국인(中國人)의 祖上은 四夷에서 유래되었다했으므로 기록을 찾아보기로 한다.

북송(北宋) 때 사학자(史學者)인 사마광(司馬光)의 자치통감(資治通鑑) 193권(卷)에 있는 당기(唐紀) 9卷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중국여근본사이(中國如根本四夷)라고 적고 있다. 이 말은 中國의 根本은 四夷와 같다고 했다. 또 195卷 당기(唐紀) 11卷에 보면 중국근간야(中國根幹也) 사이지엽야(四夷枝葉也)라고 했다. 즉 中國의 근본적(根本的)인 뿌리는 四夷의 가지와 잎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시말해 中國이라고 하는 것은 동이구족중(東夷九族中) 사이(四夷)가 뿌리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四夷가 뿌리라면 中國의 조상(祖上)들은 四夷라는 것을 뜻한다. 즉 中國人들의 祖上은 四夷이므로 中國祖上들은 四夷들의 가지와 잎에 해당함을 말한다. 그렇다면 四夷가 中國의 祖上인 셈이다.

여기서 四夷에 대하여 검토해 보기로 한다. 후한서(後漢書)에 기록되어 있는 동이(東夷)들은 한(漢)나라가 건국되기 이전이므로 中國人들이 주장하는 한족(漢族)이 아니므로 해당되지 않는다. 그리고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된 四夷는 漢나라 후에 생긴 것이라 볼 수 있다.

漢나라 건국 이전에 있었던 조선(朝鮮) 때 四夷를 기록한 통지(通志)에 따르면, 백제(百濟)·신라(新羅)·고구려(高句麗)·왜(倭)임이 분명(分明)했다. 그렇게 본다면 中國의 祖上은 漢나라 때 있었던 四夷가 바로 百濟·新羅·高句麗·倭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四夷의 뿌리는 조선(朝鮮)임을 기록한 통지(通志)와 통전(通典)에서는 놀라운 사실들을 적고 있다. 四夷인 백제(百濟)·신라(新羅)·고구려(高句麗)·왜(倭)에서 파생되어 나간 나라들은 무려 195개국이었다. 여기서 195개국 이름을 일일이 기록하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다.

박민우, 시대소리 역사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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