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cha

명나라 황제가 좋아한 조선 두부의 아이러니함 본문

한국역사

명나라 황제가 좋아한 조선 두부의 아이러니함

nokchawooyu 2019. 6. 27. 16:52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fl2&no=1805498

1.

두부랑 치즈를 만드는 방법이 서로 비슷하고,

두부콩의 원산지가 만주 일대라는 점을 근거로

북방민족이 처음 두부를 만들어 퍼뜨렸다는 설도 있습니다.

2.

저기 명나라 황제는 영락제 같은데..

이 양반이 오늘날로 치면.. 한류 빠돌이임..

조선의 두부만 좋아한게 아니라.

다른 조선 요리도 먹고 싶다고 요리사 보내달라.

조선 미인들 보내달라.

조선 음악이 듣고 싶다. 악공들 보내달라.

하여간 이래저래 조선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귀찮게 함.

영락제는 주원장의 본처인 마황후의 친아들이 아니라

고려출신 후궁이 낳은 서자로.. 일찍 요절한 생모가 그리워서 저런다는 등.

당시에 그런 소문이 민간에 떠돌아다닐 정도로.. 조선 문화를 좋아했음.

어찌보면 원나라 말기부터 명 초기까지

북경을 중심으로 잔존해 있던 고려양의 연장선의 개념이라 볼수도 있겠음